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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초등학생 입학준비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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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앞둔 부모님을 위한 입학준비 1편 (tistory.com)

 

초등학생을 앞둔 부모님을 위한 입학준비 1편

안녕하세요 이번에 쓰는 주제는 육아에 관련된 초등학교입학 팁입니다 아마도 지금쯤 1월 중으로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을 가졌을듯 한데요, 낯선 학교에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찾아갔을 예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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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등학생을 앞둔 부모님을 위한 입학준비 2편을 준비 했습니다.

 

우유먹기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교실에서 200mL의 우유를 먹는데요. 우유갑을 혼자 열 수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우유를 컵에 따라 마셨던 게 습관인 아이도 우유갑 통째로 마시는 걸 훈련하는 게 좋습니다

 

컵을 사용하면, 컵을 매번 관리해야 하고, 깨끗이 씻어놓지 않으면 위생상 안 좋으니까요. 하지만 우유갑을 이용해서 먹을 때 많이 흘린다면 컵이라도 사용하는게 좋겠지요 

 

식사

바른 식사 습관은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는 건 아닙니다. 매운 음식도 먹어보고, 싫어하는 반찬도 한 번씩 먹어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편식이 심하다고 당장 억지로 고치려고 하면, 역효과만 납니다

장기적으로 해야 할 일은 여유를 가지고 보고요,. 우선은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위해 우선 갖춰야 할 식사 기술에 유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식판은 유아용 작은 식판이 아닙니다, 꽤 커요. 혼자 들고 밥과 반찬을 받아와 흘리지 않게 천천히 걸어서 정해진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식판뿐만 아니라 숟가락과 젓가락을 동시에 챙겨야 하기 때문에, 아이에 따라서는 굉장히 어려운 미션이죠. 현직 선생님들이 병설 유치원 출신 아이들이 잘한다고 칭찬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급식실 이용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환경의 급식에 적응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병설 유치원 출신이 아니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문제도 아니고, 먹고사는 문제라 아이들도 얼른 적응하거든요 

 

급식판을 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밥과 국이 담기는 부분의 아래쪽을 잡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뜨거우니까요 이 점만 유의해서 연습하면 큰 위험은 없을 겁니다. 때로 어떤 아이는 음식을 흘릴 것이 겁나 음식을 보느라 걸음을 못 옮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식판을 보고 앞을보고 식판보고 앞을보고.. 이렇게 시선과 주의를 옮기는 훈련도 필요하겠지요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숟가락, 젓가락은 꽤 큰편입니다. 엄마, 아빠 숟가락, 젓가락을 미리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젓가락질이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숟가락질이 절로 늡니다. 젓가락을 포크처럼 사용하기도 하고요.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아이들은 잘 먹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때로, 굉장히 느리게 먹는 아이도 있어요! 초등학교 급식 시간은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아서 30분 이내에 조금 빨리 먹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식사가 끝나면 아이들은 잔반처리도 스스로 해야 합니다. 금방 익숙해지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손힘이 약하고 야무지지 않아, 식판에 있는 음식물을 제대로 떨구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스텐 식판을 과감하게 탕탕! 내리쳐야 잔반이 잘 떨궈지거든요! 기회가 있다면, 집에서 먹고 남은 음식물을 싱크대 개수대에 탁탁 털어 쏟아버리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칫솔질 + 입 닦기

 

식사가 끝나면 아이들이 각자의 칫솔과 치약, 컵을 가져와 칫솔질을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정말 깔끔하게 칫솔질을 하는 건 어렵습니다.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건, 신발 끈을 혼자 바로 묶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라고들 하죠

 

그래서 처음에는 깨끗이 잘 닦는 일보다는, 칫솔질 도구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잃어버리지 않게 챙기는 기술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또, 깔끔한 인상을 위해서 칫솔질보다 더 중요한 건, 식사 후에 거울을 보고 물티슈로 입가를 깨끗이 닦는 기술입니다. 솔직히 1학년인 친구가 칫솔질을 깨끗이 했는지 알아채기는 쉽지 않아요. 하지만, 입가가 더럽다는 건 금방 눈치챕니다.

물티슈로 혼자 입가만 달 닦아도, 이미지가 훨씬 업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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